정치
"안철수 46% vs 박영선 38%…오세훈 43% vs 박영선 39%" <엠브레인>
입력 2021-03-09 09:26  | 수정 2021-03-16 10:05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 경우 야권 단일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9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그제부터 어제까지(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46.2%의 지지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38.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야권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돼도 오차범위 내지만 오 후보가 43.1%로 39.3%를 기록한 박 후보에 우세했습니다.

단일화 무산을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5.8%를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안 후보는 26.0%, 오 후보는 25.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보수야권 단일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지지도와 경쟁력 측면에서 오 후보를 모두 앞섰습니다.

지지도에서 안 후보는 34.4%, 오 후보는 29.4%를 기록했으며 경쟁력에서도 안 후보는 36.6%를 받아 28.7%를 기록한 오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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