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영희 "비정규직 해고 막을 방법 없다"
입력 2009-07-23 19:16  | 수정 2009-07-23 19:16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비정규직법 처리가 무산되면서 해고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기업의 해고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3일) MBN '뉴스 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에서 비정규직법이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정부 대책은 기존 대책 외에 마땅한 게 없고 기업으로 하여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호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에 대해서는 노동부가 조사한 530개 사업장에서 30% 정도는 정규직이 되고 70%는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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