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고 난 외제차 구입해 보험금 타내
입력 2009-07-23 16:25  | 수정 2009-07-23 19:08
서울 도봉경찰서는 사고가 난 승용차를 구입해 새로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대표 송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2007년 5월 고장 난 BMW 승용차를 1천500만 원에 구입한 뒤 올해 1월 경기 화성시 제부도의 한 도로로 옮겨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해 2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송씨는 사고 차량을 구입하자마자 종합보험에 가입한 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보험 계약을 한 차례 갱신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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