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2)가 2021시즌을 앞둔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피칭 이후 첫 실전에 나선 요키시의 컨디션은 완벽해보이지 않았다. 1회말에는 7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내줬지만, 우익수 박준태가 다소 뒤쪽에 서있다가 뒤늦게 달려나왔고, 정은원이 2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노시환에게는 우전안타. 하주석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홈까지 내달리던 정은원을 잡았고, 라이온 힐리는 초구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성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재훈에게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만 임종찬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묘 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다소 안정을 찾았다. 1사 후 이동훈의 타구가 자신 앞에 오자 급하게 1루로 송구하다가 악송구가 되는 실책을 범했고, 정은원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애초 2이닝 30구를 던질 예정이었지만, 1회 승부가 길어지면서 투구수가 늘었다. 첫 실전인만큼 요키시도 전력으로 던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2)가 2021시즌을 앞둔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피칭 이후 첫 실전에 나선 요키시의 컨디션은 완벽해보이지 않았다. 1회말에는 7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내줬지만, 우익수 박준태가 다소 뒤쪽에 서있다가 뒤늦게 달려나왔고, 정은원이 2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노시환에게는 우전안타. 하주석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홈까지 내달리던 정은원을 잡았고, 라이온 힐리는 초구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성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재훈에게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만 임종찬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묘 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다소 안정을 찾았다. 1사 후 이동훈의 타구가 자신 앞에 오자 급하게 1루로 송구하다가 악송구가 되는 실책을 범했고, 정은원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줬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고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애초 2이닝 30구를 던질 예정이었지만, 1회 승부가 길어지면서 투구수가 늘었다. 첫 실전인만큼 요키시도 전력으로 던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