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치솟으며 4채 중 1채는 지난 2006년 12월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당 매매가도 평균 3,400만 원 대로 전고점인 3,600만 원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입니다.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이곳 105㎡ 아파트 값은 최고치를 넘어 16억 2,500만 원에 나왔습니다.
주변 재건축 단지인 한신 1차 175㎡도 19억 2,500만 원으로 최고치를 넘어섰고, 한신 15차 185㎡는 19억 5천만 원까지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 스탠딩 : 민성욱 / 기자
- "3단지를 재건축한 GS자이와 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입주로 한강변을 끼고 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의 몸값이 더 비싸졌습니다."
강남구 압구정 한양 7차 아파트(115㎡)나 개포동 주동 1단지(59㎡) 재건축 아파트 값도 최고치를 1억 원 이상 추월한 각각 14억 원, 15억 원에 달합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처럼 치솟는 것은 낮은 금리에 경기 회복 기대감, 공급부족과 규제 완화 등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팀장
- "재건축 아파트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용적률이 상향조정되고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해지는 등 호재가 많아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 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을 조사했더니 지난 2006년 12월 최고치에 강남구는 96%, 서초구 95%, 송파구 93% 등 대부분 9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채 중 1채는 이미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치솟으며 4채 중 1채는 지난 2006년 12월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당 매매가도 평균 3,400만 원 대로 전고점인 3,600만 원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입니다.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오르면서 이곳 105㎡ 아파트 값은 최고치를 넘어 16억 2,500만 원에 나왔습니다.
주변 재건축 단지인 한신 1차 175㎡도 19억 2,500만 원으로 최고치를 넘어섰고, 한신 15차 185㎡는 19억 5천만 원까지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 스탠딩 : 민성욱 / 기자
- "3단지를 재건축한 GS자이와 2단지를 재건축한 삼성 래미안 입주로 한강변을 끼고 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의 몸값이 더 비싸졌습니다."
강남구 압구정 한양 7차 아파트(115㎡)나 개포동 주동 1단지(59㎡) 재건축 아파트 값도 최고치를 1억 원 이상 추월한 각각 14억 원, 15억 원에 달합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처럼 치솟는 것은 낮은 금리에 경기 회복 기대감, 공급부족과 규제 완화 등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팀장
- "재건축 아파트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용적률이 상향조정되고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해지는 등 호재가 많아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 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을 조사했더니 지난 2006년 12월 최고치에 강남구는 96%, 서초구 95%, 송파구 93% 등 대부분 9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채 중 1채는 이미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