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도 장마기간 '물폭탄'…평강 632mm
입력 2009-07-22 08:59  | 수정 2009-07-22 08:59
최근 나흘 동안 북한 서해안과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9일부터 18일까지 북한의 27개 관측지점 가운데 자강도 중강을 제외한 26개 지점의 강수량이 평년값을 일제히 웃돌았습니다.
이 기간에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은 강원도 평강 지역으로 632㎜가 내려 평년치보다 7배 이상 많았습니다.
평양은 399㎜를 기록해 평년보다 6배를 넘었고, 14일 95㎜에 이어 18일엔 233㎜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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