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신임 이사장에 어수봉 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어 신임 이사장은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장, 고용부 장관 자문관,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당시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16.4% 인상을 의결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신임 이사장에는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54)이 임명됐다. 조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훈련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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