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돌아왔습니다.
오늘(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2명입니다. 그제(28일)의 92명보다 30명 많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이후 11일간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그제(28일)는 20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으나,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복귀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장기간 정체된 모습입니다.
어제(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20명, 해외 유입이 2명입니다. 국내 감염 중 1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습니다.
오늘(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천4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천92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5천152명입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하루 추가되지 않아 누적 381명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