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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하은별과 똑같아”…최예빈, 학폭 의혹→소속사 법적대응 예고(종합)
입력 2021-03-02 02:12 
‘펜트하우스2’ 최예빈 학폭 의혹 공식입장 사진=최예빈 인스타그램
‘펜트하우스2 최예빈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누리꾼 A씨가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극 중 상대한테 화내는 모습 보니까 나한테 하던 모습이랑 똑같아서 너인 거 알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최예빈과 중학교 1학년 당시 친하게 지냈고, 자신의 친한 친구들도 소개해줬지만 자신을 왕따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반인 적 없었지만 자신의 귀에 대고 ‘죽으라고 시**아라고 욕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건 너다. 너네 무리가 일진이고 애들 삥 뜯고 때리고 그런 애들은 아니였어도 학교에서 제일 영향력있는 무리였지 않냐. 그렇게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중 3때 나한테 문자로 사과했지 않냐. 그것도 너가 원해서도 아니고 남때문에 억지로”라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너 보고 나서 몇 날 며칠을 악몽꿨다. 중학교 때 이야기라 시간이 흘러 내가 널 잊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너 나한테 하던 그 표정, 그 말투, 비꼬는 표정 똑같이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최예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최예빈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배우 최예빈과 관련해 최초 글이 게시된 후 해당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고, 가장 먼저 배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 명확히 확인 할 수 없다 판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려드린다.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또한 알려드린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공개했다.

한편 최예빈은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하윤철(윤종훈 분)의 딸 하은별 역으로 출연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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