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삼삼데이(3월3일)'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할인행사에 나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오는 4일까지 한돈 삼겹살과 쌈채소, 양념류 등을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하는 삼삼데이 기획전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일부 제품을 구매할때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함께 제공한다. 쿠폰은 한 ID 당 1회씩 기획전 종료일인 4일 오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겹살은 구이용, 수육용, 찌개용, 다목적용, 에어프라이어용, 카레용 등 여러 종류를 최대 25% 할인판매한다.
25% 할인 상품인 대패 삼겹살, 뽈항정살에 2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300g을 4000원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이용 삼겹살, 갈매기살, 목심 등은 20%, 제주도 1등급 암퇘지의 삼겹살, 목살, 앞다리 등은 15% 할인한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상추, 깻잎, 치커리, 적근대, 로메인 등 다양한 쌈채소와 관자, 새우 등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해산물도 선보인다. 이밖에 쌈장, 쌈젓, 허브솔트, 무쌈, 갓김치와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되는 훈제삼겹, 김치삼겹찜, 수육 등 간편식도 함께 판매한다.
농협유통도 양재·창동점 등 하나로마트에서 3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할인판매한다. 행사 기간 삼겹살 100g을 1590원, NH·KB·삼성·씨티·전북 등 행사카드로 결제시 12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 돈육 인기부위를 모은 '삼삼데이 꿀조합 세트' 2종을 선보였다. 삼겹살과 목살 각 500g에 오뚜기 멜젓소스와 양파절임소스, 진비빔면으로 구성된 삼삼한세트는 2만2900원에 판매한다. 삼삼한세트에 갈매기살 300g을 추가한 쌈박한세트는 2만6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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