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400명대 안팎 예상…'현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입력 2021-02-26 07:00  | 수정 2021-02-26 07:23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26일) 4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데요.
최근 한 주간 연일 3~4백 명대를 유지하다 보니 산발적 감염도 여전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어 다시 4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561명에서 20일 448명, 21일 416명, 22일 332명으로 감소하다가 23일 356명, 24일 440명, 25일엔 369명을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평균 확진자가 4백 명을 넘겨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59명으로 집계되면서 오늘(26일)도 신규 확진자 수는 4백 명대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24명, 서울 121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등 순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나면 이번 주말인 만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울 순천향대학병원과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부천 영생교 관련 집단 감염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일요일 종료돼 방역당국은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어 거리두기 단계는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나 자영업자들의 영업제한을 둘러싸고는 방역당국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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