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교육비 가구당 평균 112만 원 넘어
입력 2009-07-20 06:43  | 수정 2009-07-20 08:59
경기침체에도 사교육비 지출이 계속 늘면서 소비회복에도 걸림돌이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교육비 지출액은 239만 원이 넘었고, 특히 사교육비는 가구당 112만 원이 넘었습니다.
사교육비 지출은 통계에 잡힌 것만 봐도 2천1년 8조 원에서 지난해 18조 원으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영어유치원 비용이 연간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대학등록금의 최고 4배에 달해 사교육비 부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포함할 경우 실제 초등학교 입학 전에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7천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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