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도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12일 가평군에서 실종된 70대 노인은 안타깝게도 엿새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군 백둔리 가평천에서 실종된 70대 노인 신 모 씨가 사고지점에서 35km 떨어진 북한강에서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시 가평에는 139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30대 최 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즉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오늘 중 수색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침수피해도 잇달았습니다.
대전, 충남 지역은 농경지 등 200여 헥타르가
침수됐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는 30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려, 17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며칠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은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유실된 제방을 다시 쌓아올리는 등 복구의 손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모래 수천 톤이 유실된 광안리 해수욕장은 피해복구를 서두르고 있지만, 이달 말이나 돼야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제도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난 12일 가평군에서 실종된 70대 노인은 안타깝게도 엿새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군 백둔리 가평천에서 실종된 70대 노인 신 모 씨가 사고지점에서 35km 떨어진 북한강에서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시 가평에는 139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30대 최 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즉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오늘 중 수색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침수피해도 잇달았습니다.
대전, 충남 지역은 농경지 등 200여 헥타르가
침수됐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는 30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려, 17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며칠간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은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유실된 제방을 다시 쌓아올리는 등 복구의 손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모래 수천 톤이 유실된 광안리 해수욕장은 피해복구를 서두르고 있지만, 이달 말이나 돼야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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