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중랑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유치원 등에서 외국어 강사로 일하게 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일거리를 찾아서, 어린이들은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더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어 좋아하고 있습니다.
C&M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선생님이 등장하자 아이들의 인사가 이어집니다.
곧이어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율동에 따라 중국어 인사말을 배워봅니다.
그렇다면, 아빠, 엄마는 중국어로 어떻게 말할까?
이번엔 선생님이 고안한 놀이를 통해 쉽게 단어를 익혀 봅니다.
처음 듣는 낯선 중국어지만 아이들은 그럴듯한 발음을 뽐냅니다.
▶ 인터뷰 : 차우연(7) / 중랑구 면일어린이집
- "파파 마마 와."
▶ 인터뷰 : 김민경(7) / 중랑구 면일어린이집
- "칭찬해주는 게 재미있었어요. 하오 팡 야."
오늘 아이들의 중국어 수업을 맡은 외국어 강사는 중국인 김려씹니다.
올해로 한국에 온 지 8년째.
두 아이를 둔 엄마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중국어 수업을 이끌어 나갑니다.
▶ 인터뷰 : 김려(중국) / 외국어 강사
- "중국어 어린이 강사가 돼 너무 좋아요. 애기들 조그만 입에서 중국어 나오는 게 너무 뿌듯하고 나중에 한자까지 같이 배우게 되니까…."
중랑구가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외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한 결괍니다.
다문화 여성들이 중국어와 일본어 등 모국어를 바탕으로 강의기법과 이미지메이킹 훈련을 받았고, 현재 21명이 어린이집 외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명숙 /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팀장
- "원어민 강사 교육을 통해서 보육시설 등에 취업을 해서 일자리까지 연계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문화 여성 외국어 강사들은 오는 11월까지 구립어린이집을 돌며 외국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M뉴스 이혜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중랑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유치원 등에서 외국어 강사로 일하게 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일거리를 찾아서, 어린이들은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더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어 좋아하고 있습니다.
C&M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전통 복장을 차려입은 선생님이 등장하자 아이들의 인사가 이어집니다.
곧이어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율동에 따라 중국어 인사말을 배워봅니다.
그렇다면, 아빠, 엄마는 중국어로 어떻게 말할까?
이번엔 선생님이 고안한 놀이를 통해 쉽게 단어를 익혀 봅니다.
처음 듣는 낯선 중국어지만 아이들은 그럴듯한 발음을 뽐냅니다.
▶ 인터뷰 : 차우연(7) / 중랑구 면일어린이집
- "파파 마마 와."
▶ 인터뷰 : 김민경(7) / 중랑구 면일어린이집
- "칭찬해주는 게 재미있었어요. 하오 팡 야."
오늘 아이들의 중국어 수업을 맡은 외국어 강사는 중국인 김려씹니다.
올해로 한국에 온 지 8년째.
두 아이를 둔 엄마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중국어 수업을 이끌어 나갑니다.
▶ 인터뷰 : 김려(중국) / 외국어 강사
- "중국어 어린이 강사가 돼 너무 좋아요. 애기들 조그만 입에서 중국어 나오는 게 너무 뿌듯하고 나중에 한자까지 같이 배우게 되니까…."
중랑구가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외국어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한 결괍니다.
다문화 여성들이 중국어와 일본어 등 모국어를 바탕으로 강의기법과 이미지메이킹 훈련을 받았고, 현재 21명이 어린이집 외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명숙 /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팀장
- "원어민 강사 교육을 통해서 보육시설 등에 취업을 해서 일자리까지 연계되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문화 여성 외국어 강사들은 오는 11월까지 구립어린이집을 돌며 외국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M뉴스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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