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흘 만에 400대 예상…이르면 26일 거리두기 발표
입력 2021-02-24 06:32  | 수정 2021-02-24 07:24
【 앵커멘트 】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주 발표될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말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5명.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확진자 수보다 89명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흘 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서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2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지만 3차 유행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선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설 연휴 1주일 전 600명 대 확진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이번 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ast@mbn.co.kr ]

영상편집: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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