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취임식 연기
입력 2009-07-17 20:37  | 수정 2009-07-17 20:37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애초 오늘(17일) 열려던 취임식을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로 연기했습니다.
오늘(17일) 임명된 현 위원장은 자신의 취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취임식을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 위원장의 취임을 반대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은 인권 운동 경험이 없는 현 위원장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며 인권위 사무실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동행동 측은 반대 운동을 계속 벌여나겠다고 밝혀 오는 월요일에도 취임식장에서 일부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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