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안 사면 '바보'라더니...머스크 "비트코인 가격 높긴 하다"
입력 2021-02-21 11:06  | 수정 2021-02-28 12:05

최근 가상화페 투자 열풍에 불을 지피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은 것 같다며 한발 뺐습니다.

경제전문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엊그제(19일)에도 비트코인 보유는 현금보다는 덜 멍청한 행동이다. 법정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단지 바보만이 (비트코인 등)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바보”라는 표현까지 쓰며 자사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을 옹호한 것입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덜 멍청한 형태의 현금'이라고 한 지 하루 만인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그건 그렇지만 비트코인과 이더의 가격은 높아 보인다"고 트윗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법정(명목) 화폐에 비견하면서 현금보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는 트윗의 후속 트윗입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습니다.

엊그제(19일)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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