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대낮에 주택가로 기체 파편이 쏟아져 내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어제(20일)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의 오른쪽 엔진이 이륙 직후 고장났습니다.
이에 해당 여객기는 오후 1시 30분쯤 덴버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당시 탑승해 있던 승객 및 승무원 241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대기 중이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장 후 비행하던 중 떨어져 나온 기체 파편들이 땅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파편들이 공항 인근 주택가, 축구장, 잔디밭 등을 덮친 겁니다.
연방항공국(FAA)은 "비행 경로를 따라 파편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지역 경찰은 어제(20일) 오후 1시 8분쯤 비행기 파편이 주택가 여러 곳으로 떨어졌다는 보고가 들어왔으며, 현재까지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자녀들과 바깥 놀이 중이었다는 키어런 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더니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하늘에 시커먼 연기가 보였다"면서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려올 당시에는 떠다니는 듯 해서 무겁지 않아 보였지만, 나중에 보니 거대한 금속 파편이 여기저기 있었다"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도지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amable0423@naver.com]
CNN 방송에 따르면, 어제(20일)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의 오른쪽 엔진이 이륙 직후 고장났습니다.
이에 해당 여객기는 오후 1시 30분쯤 덴버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당시 탑승해 있던 승객 및 승무원 241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대기 중이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장 후 비행하던 중 떨어져 나온 기체 파편들이 땅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파편들이 공항 인근 주택가, 축구장, 잔디밭 등을 덮친 겁니다.
연방항공국(FAA)은 "비행 경로를 따라 파편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지역 경찰은 어제(20일) 오후 1시 8분쯤 비행기 파편이 주택가 여러 곳으로 떨어졌다는 보고가 들어왔으며, 현재까지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자녀들과 바깥 놀이 중이었다는 키어런 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더니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하늘에 시커먼 연기가 보였다"면서 "파편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려올 당시에는 떠다니는 듯 해서 무겁지 않아 보였지만, 나중에 보니 거대한 금속 파편이 여기저기 있었다"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도지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amable04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