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셀라야 또 귀국 시도…온두라스 긴장
입력 2009-07-17 10:39  | 수정 2009-07-17 10:39
쿠데타로 쫓겨난 셀라야 전 대통령이 온두라스에 다시 귀국을 시도해 현지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라야는 현지시간으로 16일 귀국길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비행기가 아닌 니카라과 국경을 거쳐 입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온두라스 신정부는 귀국하면 체포하겠다는 방침이 여전하고 당초 18일로 예정된 신·구 정부 간 협상도 무산될 전망입니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는 어제도 수천 명이 셀라야 복귀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남미 좌파지도자인 에콰도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대통령들은 온두라스가 쿠데타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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