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보육시설을 찾아 일일 보육교사로 변신하는 등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의 아픔을 잘 돌보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시설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 책을 읽고, 서로 장난을 치면서 기차놀이도 하는 등 일일 보육교사로 변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듣고, 보육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금년에는 경제가 하도 어려우니까. (소득기준을) 점점 더 올려서 7월 1일부터는 두 배로 늘어난다. 집에서 키우는 사람도 보조해준다."
장애아에 대해서는 정상아들과 함께 생활해야 사회적응력이 생긴다며, 장애연금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신길동 인근 설렁탕집에서 택시기사들과 식사를 하면서, 자녀교육과 서민들의 체감경기 등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이문동 골목시장을 시작으로 원주 마이스터고 방문 등 이념을 탈피해 친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구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서민의 아픔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의 피로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친서민 행보에 나선 것은 천성관 파문으로 실추된 중도 실용의 이미지를 다시 세우고, 국정 주도권을 계속 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의 한 보육시설을 찾아 일일 보육교사로 변신하는 등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의 아픔을 잘 돌보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시설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 책을 읽고, 서로 장난을 치면서 기차놀이도 하는 등 일일 보육교사로 변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듣고, 보육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금년에는 경제가 하도 어려우니까. (소득기준을) 점점 더 올려서 7월 1일부터는 두 배로 늘어난다. 집에서 키우는 사람도 보조해준다."
장애아에 대해서는 정상아들과 함께 생활해야 사회적응력이 생긴다며, 장애연금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신길동 인근 설렁탕집에서 택시기사들과 식사를 하면서, 자녀교육과 서민들의 체감경기 등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이문동 골목시장을 시작으로 원주 마이스터고 방문 등 이념을 탈피해 친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구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서민의 아픔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서민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돌보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의 피로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친서민 행보에 나선 것은 천성관 파문으로 실추된 중도 실용의 이미지를 다시 세우고, 국정 주도권을 계속 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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