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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프스’ 조승우, 박신혜와 케미 시작부터 강렬하다 [이남경의 ARS]
입력 2021-02-18 09:02 
‘시지프스 : the myth’ 조승우 사진=JTBC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배우 조승우가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지프스를 통해 그는 또 다시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그런 그를 분석해볼 포인트는 ‘케미다.

조승우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로 ‘비밀의 숲 시즌2 이후 빠르게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그는 이전부터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줘 왔다.

그 중에서도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케미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다.

‘비밀의 숲에서 배두나와 조승우는 경찰 한여진과 검사 황시목으로 분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냉철함 속 따뜻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묘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내 수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흡족하게 만들었다.
‘비밀의 숲 조승우 사진=DB

특히 조승우가 연기한 황시목이라는 캐릭터는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에 더욱 연기를 할 때 어려움은 존재했다. 그럼에도 그는 한여진과 수사 호흡을 맞춰가며 점차 감정을 느끼는가 싶게 만들 정도로 편안하면서도 장난과 진지함을 섞어 보여주는 훈훈한 케미를 배두나와 그려내며 ‘비밀의 숲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SNS 등에서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로 꼽는 유쾌한 모습을 공개하며 ‘비밀의 숲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실제로도, 드라마로도 조승우는 배두나와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기에 ‘비밀의 숲 시리즈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한여진-황시목의 관계성도 함께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시즌3를 외치고 기다릴 만큼 그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작품 활동 외에도 조승우가 케미를 보여준 것도 있다. 이미 유명한 황정민, 지진희와의 프리하고 인간적인 여행 사진, 또한 미담으로 밝혀진 그의 유기견 입양이 그 예다.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곰자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함께 놀아주는 따뜻한 목소리와 모습이 영상들을 통해 공개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곰자가 부럽다 ‘조승우 너무 따뜻하다라고 할 정도로 그의 선행에 찬사를 보냈다.

붙기만 하면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 조승우, 이번에는 박신혜와의 색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발표회에서 두사람은 서로의 호흡을 100점으로 뽑았고, 티저에서부터 흥미진진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극 중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는 한태술(조승우 분)은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천재공학자지만 그는 우연히 휘말리게 된 비행기 사고로 인해 폭풍의 중심에 서게 되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여기에 강서해(박신혜 분)와 함께 추격전과 총격전까지 펼치며 짜릿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케미를 예상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첫 방에서부터 조승우는 박신혜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이들이 앞으로 점점 어떤 케미로 발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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