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정몽익 KCC 글라스 회장이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외조카 최은정 씨를 상대로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처음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2016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는데, 2019년 9월 법률상 배우자인 최 씨를 상대로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최 씨는 지난 1월 맞소송을 제기하며 재산 분할로 1천백이십여 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1990년 혼인신고를 한 이들이지만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사실혼 배우자인 A 씨와 결혼해 자녀를 뒀고, 대법원은 지난 2016년 이혼 원인이 정 회장에게 있다고 보고 최 씨 손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jadooly@mbn.co.kr]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처음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2016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는데, 2019년 9월 법률상 배우자인 최 씨를 상대로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최 씨는 지난 1월 맞소송을 제기하며 재산 분할로 1천백이십여 억 원을 청구했습니다.
1990년 혼인신고를 한 이들이지만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사실혼 배우자인 A 씨와 결혼해 자녀를 뒀고, 대법원은 지난 2016년 이혼 원인이 정 회장에게 있다고 보고 최 씨 손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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