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향방이 오늘(15일) 장 초반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100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7.08% 내린 27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간으로 10일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ITC는 LG 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