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권주자 지지율 28.6%로 1위…이낙연·윤석열은?
입력 2021-02-14 09:35  | 수정 2021-02-21 10:05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에 모두 두 배 이상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13일) 나왔습니다.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8.6%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표는 13.7%, 윤 총장은 13.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지사는 특히 40대(42.2%), 진보성향(41.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42.8%의 지지를 얻어 이 대표(27.9%)에 앞섰습니다.

다만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이 대표가 36.5%로 이 지사(30.0%)에 앞섰습니다.

바람직한 차기 대선 결과에 관한 질문에는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45.5%, 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46.0%로 팽팽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5%, 국민의힘이 20.8%였다. 이어 국민의당 6.1%, 정의당 5.3%, 열린민주당 4.5% 순이었습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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