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20대 확진자 첫 사망…"확진 하루만에.."
입력 2021-02-13 23:56  | 수정 2021-02-21 00:05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20대 확진자가 부산 굿힐링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만에 사망했으며, 국내 첫 20대 사망자입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망자는 기저질환(지병)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굿힐링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으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0여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상태입니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현재까지 1천514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861명으로 56.9%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70대 411명(27.2%), 60대 174명(11.5%), 50대 49명(3.2%), 40대 12명(0.8%), 30대 6명(0.4%), 20대 1명(0.07%) 등의 순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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