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부지에 건물터 흔적

서울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일제강점기와 조선 후기의 건물터가 발굴됐습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서울시 신청사 건립부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의 건물터와 조선 후기 배수시설 등 유구가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자기 조각, 기와 조각 등 유물도 다수 발굴됐습니다.
조사단은 서울시 신청사 건립부지가 서학당과 무교, 원구단 등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굴 성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