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설 연휴 첫날 노모에 흉기 휘둘러 체포

설 연휴 첫날인 어제(11일)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A(42)씨를 체포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연휴 첫날인 어제 오후 7시 8분쯤 병원 치료를 권하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품고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상처를 입혔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어머니와 함께 사는 A씨는 정신벽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백길종 디지털뉴스부 기자 /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