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1시 도로 정체 절정…귀성·귀경길 모두 정체 예상
입력 2021-02-12 08:40  | 수정 2021-02-12 08:54
【 앵커멘트 】
설인 오늘, 귀성길과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형규 기자, 이번 설 연휴 중에 오늘 정체가 가장 심할 것 같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은 귀성과 귀경 차량이 섞여 이번 연휴 중 최대의 정체가 예상됩니다.

오늘 교통량은 어제보다 크게 늘어난 429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과 귀성길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오전 8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40분, 목포는 4시간, 대전은 1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지만, 정체가 시작되고 있어 낮 12시부터 1시에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목포에서는 4시간 10분, 대전에서는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경길 정체는 잠시 후인 오전 9시에서 10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1시에서 2시에 가장 심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정체는 귀성길은 오늘 저녁 7시에서 8시쯤에, 귀경길은 밤 10시에서 11시쯤이나 돼서야 풀릴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적용된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는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그대로 적용되고요.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되고, 좌석 운영은금지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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