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EU의 시한설정안 거부
입력 2009-07-14 01:19  | 수정 2009-07-14 01:19
이스라엘은 앞으로 일정한 시점에 유엔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토록 하자는 유럽연합의 시한설정안을 거부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현지 라디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정은 오직 양측의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합의될 수 있으며, 외부에서 강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리베르만 장관의 이런 발언은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 외교정책 대표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시한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이스라엘 측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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