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NS로 초등생에 접근해 성폭행한 30대…경찰 수사
입력 2021-02-09 21:47  | 수정 2021-02-16 22:05

30대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0대 남성 A씨는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에게 "만나고 싶으니 주소를 알려달라"며 접근했습니다.

공유 자동차(카셰어링)를 타고 충남 한 지역에서 B양을 만난 A씨는 수도권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이동한 뒤 같은날 오후 B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다음날 B양과 경기도 모처에서 헤어지며 "집 주소를 알고 있으니 조심하라"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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