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100선 아래로…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입력 2021-02-09 16:19  | 수정 2021-02-16 17:05

코스피가 6.57포인트(0.21%) 떨어진 3,084.6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496억, 기관이 1565억 원을 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꾀했지만 외국인이 2,227억 원을 매도하며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 사무용전자제품(6.57%), 전자제품(2.28% ), 디스플레이패널(2.13%)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6%)와 LG화학(1.7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2.38%)이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40%)와 NAVER(0.28%), 삼성SDI(0.26%), 현대차(1.07%), 카카오(0.88%)는 올랐습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도 급등했습니다.

자회사 옴니텔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위지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 29.90%까지 오른 18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8.0%를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도 14.63% 급등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1개 가격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코스닥은 2.93포인트(0.30%) 내린 957.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557억, 외국인은 113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05억 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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