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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남동 꼬마빌딩 팔았다…"큰 시세차익 못 봐"
입력 2021-02-08 17:33  | 수정 2021-02-08 17:56

배우 이종석이 한남동 꼬마빌딩을 매각해 5억 원의 시세 차익을 봤습니다.

오늘(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종석은 2018년 3월 30억 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62-2 건물(대지면적 122㎡/연면적 154.88㎡)을 3년 만인 지난 1월 초 35억 9000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지하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의 이 빌딩은 매입 당시 평당 8천128만 원에서 9천727만 원으로 오르긴 했으나 리모델링 비용, 취등록세, 소유권 이전 비용 등을 감안하면 큰 시세차익은 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이트빌딩중개법인(주) 전계웅 팀장은 상업용부동산 재투자를 위해 매각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50억 이내 상업용 부동산에 수요가 집중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현 시기에 타이밍을 잘 맞춰 매각했다고 보여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7월 신사동 523-30 소재 ‘89맨션 건물(대지면적 219.90㎡, 연면적 272.58㎡)을 매입 4년 만에 59억5천만 원에 되팔아 20억5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본 바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이종석이 2016년 9월 낡은 주택을 39억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브런치 카페로 운영해오던 곳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결국 폐업했습니다.

이종석은 이후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인 나인원 한남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1월 2일 소집해제 후 차기작으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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