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도우려다···도리어 '폭행'에 '차 도난' 당해
입력 2021-02-07 14:50  | 수정 2021-02-14 15:05

교통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려던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 단독 사고를 냈습니다.

지나가던 SUV 운전자 B씨가 사고를 목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차에서 내려 접근하자 A씨는 돌연 B씨를 밀치고 폭행했습니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차량은 내버려 둔 채 B씨의 차를 몰고 북쪽을 향해 달리다 약 30분 만에 통일대교 인근에서 순찰차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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