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당정, 고소득층 세금혜택 대폭 축소 추진
입력 2009-07-12 12:12  | 수정 2009-07-12 12:12
정부와 한나라당이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주어지는 세금 혜택을 연장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최근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갖고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한 비과세, 감면 혜택을 재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우선 성형수술과 보약구매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폐지하고, 대기업의 투자세액공제도 연장하지 않거나 공제 비율을 10%에서 7%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소득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지적을 받아온 근로자 신용카드 소득공제도 내부적으로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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