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서울에서 이런 일이…' 잠실세무서 민원인 흉기 난동후 목숨끊어
입력 2021-02-03 19:12  | 수정 2021-02-03 19:56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 민원인이 흉기를 휘두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1분께 잠실세무서에서 민원인 A씨가 흉기로 3명을 찌르고 자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자신의 복부를 자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정이 없는 상태로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여성이고 1명은 남성이다. 이들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과 얼굴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세무서 직원들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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