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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윤·정승현·조규성 등 14명 김천 상무 합격 [K리그]
입력 2021-02-03 12:12  | 수정 2021-02-03 12:16
성인대표 구성윤 정승현, 올림픽대표 조규성(왼쪽부터)이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3일 ‘2021년 제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공고를 통해 남자축구 부문 14명을 발표했다. 모두 프로 출신이다.
합격자 14명은 오는 3월8일 육군훈련소에 입영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K리그2) 김천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성인국가대표팀에서는 골키퍼 구성윤(대구FC) 수비수 정승현(울산현대)이 김천 상무로 향한다. 공격수 조규성(전북 현대)은 2020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는 7월 개막한다면 군인 신분으로 참여가 유력해졌다.
합격자 소속 프로축구팀은 FC서울, 성남FC, 수원 삼성이 2명으로 가장 많다. 광주FC, 대구FC, 부산 아이파크,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는 1명씩 김천 상무에 선수를 보낸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 계약이 끝난 강정묵은 김천 상무 합격 덕분에 K리그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2021년 김천 상무 1차 합격자
김주성 정현철(이상 FC서울) 최준혁(광주FC) 구성윤(대구FC)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연제운 유인수(이상 성남FC) 명준재 박상혁(이상 수원 삼성) 정승현(울산 현대) 강정묵(전 서울 이랜드) 조규성(전북 현대)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 하창래(포항 스틸러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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