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DDoS) 공격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오늘(10일) 0시부터 PC에 저장된 모든 파일정보를 자동 삭제하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재 40여 건의 PC 파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하드디스크의 모든 파일이 삭제돼 PC가 아예 켜지지 않는 피혜사례가 33건 접수됐고,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업체들에도 모두 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업무가 시작된 9시 이후 피해 사례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신 백신으로 점검한 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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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하드디스크의 모든 파일이 삭제돼 PC가 아예 켜지지 않는 피혜사례가 33건 접수됐고, 안철수연구소 등 보안업체들에도 모두 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업무가 시작된 9시 이후 피해 사례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신 백신으로 점검한 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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