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새해전야’ 김강우 “형사 느낌 줄이고 이혼 4년차 평범함 강조”
입력 2021-02-01 1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강우가 파마 머리 허당 강력반 형사로 분해 변신에 성공했다.
김강우는 2월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언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꼬불꼬불 파마 헤어스타일로 옆집 사는 아저씨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나를 바꾸고 싶어하시더라. '파마를 더 세게 말아야 하는 거 아니니?'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력반 형사라고 하면 모든 게 갖춰져 있는 직업적 느낌이 세지만, 제가 맡은 역은 이혼 4년차 별 볼 일 없는 남자다. 색다른 것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머리를 말아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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