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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LG 라모스 “한국에 다시올 수 있어 기쁘다”
입력 2021-02-01 10:02  | 수정 2021-02-01 10:18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가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2021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LG는 라모스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모스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시즌은 많은 기대가 된다”며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117경기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LG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뛰어난 장타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활약상을 인정받아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 2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LG는 라모스가 입국하면서 올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합류했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지난달 23일, 앤드류 수아레즈는 30일 입국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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