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혼자서 4940대 판매"…현대차 최초 '여성 판매왕' 나왔다
입력 2021-02-01 09:54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사진 제공 = 현대차]

코로나19로 자동차 대면 영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만 하루에 한 대 이상 실적을 올린 현대차 판매직원이 '판매왕'으로 선정됐다. 여성 최초 '현대차 판매왕'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현대차는 2020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1일 공개했다. 판매왕에는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53세)이 선정됐다.
곽 영업부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430대를 판매했다.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940대에 달한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지난해는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곽경록 영업부장에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415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407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77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367대) ▲동탄테크노밸리지점 남상현 영업부장(331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315대) 등도 3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현대차는 판매우수 사원들은 고객과의 진정성 담긴 소통,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인기 차종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 및 상품성 높은 신차 투입 등도 한몫했다고 풀이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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