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에스콰이어 선정 역대 최고 그룹 TOP10 선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틀스, 퀸과 함께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10대 그룹에 올랐다.
에스콰이어는 31일(현지시간) 대중음악의 힘을 입증한 역대 최고의 10개 팝 밴드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에스콰이어는 "'아미'(ARMY)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며 방탄소년단을 10대 그룹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에스콰이어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는데 선봉에 섰다"며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BTS의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은 팝, 힙합, 디스코, R&B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노래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외 10대 팝 밴드에 이름을 올린 그룹은 비틀스, 퀸, 영화 '드림걸즈'의 실제 모델이었던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스웨덴이 배출한 팝스타 아바, '서핑 유에스에이'라는 인기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비치 보이스, 웨스트코스트 록의 황금기를 일군 플리트우드 맥, 펑크와 사이키델릭 음악 발전에 기여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마이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R&B(리듬앤블루스) 그룹 템테이션스, 비욘세가 활동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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