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이 오늘(1일) 첫방송한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인 소재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특히 ‘루카 : 더 비기닝은 김래원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래원은 2018년 KBS 2TV 드라마 '흑기사'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루카 : 더 비기닝을 선택했다.
극중 김래원은 평범한 사람과 다른 ‘능력과 ‘비밀을 가진 지오 역을 맡았다. 공허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지오, 세상에 내던져진 그가 가진 힘의 실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구름(이다희 분)과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래원의 복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는 그의 선구안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2003)를 시작으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2004), ‘천일의 약속(2011), ‘펀치(2014), ‘닥터스(2016), ‘흑기사(2017)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화 ‘강남 1970(2015), ‘프리즌(2017), ‘희생부활자(2017),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2019) 등 남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김래원이 장르 불문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해낼 ‘루카 : 더 비기닝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여기에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 그리고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해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1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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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