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사지 손님 수면제 먹이고 지갑 털어
입력 2009-07-09 11:11  | 수정 2009-07-09 11:11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사지 업소에서 남자 손님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금품을 턴 혐의로 40대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인 지 모 씨에게 수면제를 탄 칡즙을 마시게 해 지 씨가 의식을 잃자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물품 400만 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5월부터 약국에서 산 수면제를 가루로 빻아 음료수에 섞어 손님에게 주는 방법으로 지 씨 등 4명에게서 신용카드를 훔쳐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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