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뽀로로' 틀어줬는데 갑자기 성인물이"...웨이브, 서비스 장애 해프닝
입력 2021-01-30 13:33  | 수정 2021-01-30 19:08

OTT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인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물 영상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어제(29일)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통해서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금 웨이브 보신 분 계신가요? 야동이 나왔어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네티즌은 "극장판 보는 데 아이들 영화에 야동이 중간 중간 나왔다"며 "심장이 쿵! 이런걸 보게 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뽀로로 보다 진짜 야동이 나왔다"며 "고객센터는 연락도 안되고 열받는다"라고 썼습니다.

실제 어제(29일) 웨이브에 등록된 영화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는 성인물 영상이 짧은 간격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이브 측도 이에 "뽀로로 극장판 영상에 성인 영화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 "오후 3시 30분쯤 문제가 된 콘텐츠를 삭제하고 재업로드를 완료했다"며 "서버의 영상을 교체하는 작업 중 파일 오류가 생긴 것 같다.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서비스 이용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 맘카페 게시글 캡처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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