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권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미미
입력 2009-07-09 07:37  | 수정 2009-07-09 17:01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 3구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의 부동산 수요층은 여유 자금이 많은 부유층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의 강남 3구에 대한 주택대출 잔액은 5월 말 기준으로 한달 전보다 286억 원이 줄었습니다.
전체 규모는 18조2천5백억 원대로 작년말에 비해서는 0.5% 늘었지만, 수도권 증가율이 4%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지역에서 대출 증가세가 작은 것은 대출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금 여유가 있는 부유층이 몰렸기 때문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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