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교회와 연계한 광주 안디옥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전수검사가 이뤄지는 중에 시내 다른 교회로 전파가 이뤄져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시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내일부터 모든 대면 예배를 금지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안디옥교회에서 신규 확진자 41명이 무더기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65명까지 늘었습니다.
늦장을 부린 전수 조사에서 결국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시내의 소규모 교회로 번진 사례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 교회 장로가 지난 21일 안디옥교회를 방문한 이후 집단 감염으로 번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면 예배 말고도 확진 사례가 나와 n차 감염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교회를 방문했다거나 다른 일로, 그런 경우에도 확진이 나온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광주의 2곳 TCS 국제학교에서도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 합숙이 이뤄졌던 학교 시설과 숙소 등에서 36건의 환경 검체를 분석해보니절반이 넘는 21건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주로 손잡이와 창틀, 에어컨 등으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를 말해 줍니다.
광주시는 교회발 감염이 심각하다고 보고 다음 달 10일까지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일부 부작용이 있더라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광주역 인근 성인오락실에서도 16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돼 설 연휴를 열흘 앞둔 광주지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뉴스 #정치훈기자 #광주안디옥교회집단감염 #TCS국제학교집단감염 #교회예배전면금지 #광주코로나19확산 #김주하앵커
선교회와 연계한 광주 안디옥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전수검사가 이뤄지는 중에 시내 다른 교회로 전파가 이뤄져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시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내일부터 모든 대면 예배를 금지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안디옥교회에서 신규 확진자 41명이 무더기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65명까지 늘었습니다.
늦장을 부린 전수 조사에서 결국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시내의 소규모 교회로 번진 사례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 교회 장로가 지난 21일 안디옥교회를 방문한 이후 집단 감염으로 번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면 예배 말고도 확진 사례가 나와 n차 감염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교회를 방문했다거나 다른 일로, 그런 경우에도 확진이 나온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광주의 2곳 TCS 국제학교에서도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 합숙이 이뤄졌던 학교 시설과 숙소 등에서 36건의 환경 검체를 분석해보니절반이 넘는 21건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주로 손잡이와 창틀, 에어컨 등으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를 말해 줍니다.
광주시는 교회발 감염이 심각하다고 보고 다음 달 10일까지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일부 부작용이 있더라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광주역 인근 성인오락실에서도 16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돼 설 연휴를 열흘 앞둔 광주지역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뉴스 #정치훈기자 #광주안디옥교회집단감염 #TCS국제학교집단감염 #교회예배전면금지 #광주코로나19확산 #김주하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