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사이버 공격 신속히 대처"
입력 2009-07-09 00:21  | 수정 2009-07-09 00:21
【 앵커멘트 】
(이렇게) DDoS(디도스) 2차 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방통위 등 관련 기관들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찾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사이버 테러는 전쟁'이라며 완벽한 대응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디도스 공격에 의한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디도스 공격의 실체를 밝히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여러분이 앉아있는 이곳이 바로 국가 안보의 최일선입니다.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디도스 공격의 실체를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방통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상황실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화수 /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용자보호팀장
- "백신 회사와 은행 등이 신규로 공격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이러한 피해가 확산하지 않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인터넷 사용자는 홈페이지나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지원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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