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DoS 공격 계속…청와대 홈피 등 지역별다운
입력 2009-07-08 19:11  | 수정 2009-07-08 19:11
어제(7일) 저녁 DDoS 즉, 분산서비스거부공격으로 접속 장애가 일어났던 청와대 등 주요 정부 기관 사이트가 오늘(8일) 오전부터 다시 지역별로 장애가 발생하는 등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DDoS 공격을 받은 25개 사이트 가운데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 등 일부 정부기관 사이트는 오늘 오후 6시 현재 지역에 따라 접속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업 사이트의 경우 농협과 옥션, 외환은행 등은 여전히 접속 장애가 일어나고 있고 그 밖에 한나라당, 외교통상부, 네이버 등은 정상적으로 사이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애가 계속되는 이유는 DDoS 공격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른바 '좀비PC'가 치료되지 않는 한 계속되는 특성이 있는데다, 좀비PC가 많은 지역에서는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해 해당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좀비PC는 방송통신위원회 추산으로 국내 2만 2천대로 파악돼 대규모 공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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