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잠복 경찰에 딱 걸린 '70억 부동산 사기꾼'
입력 2021-01-28 19:18  | 수정 2021-01-29 08:02
【 앵커멘트 】
요즘 부동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부동산 사기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5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70억대의 부동산 투자 사기를 친 남성이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일행을 만납니다.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데 잠시 후 경찰이 도착하더니 남성을 데리고 나갑니다.

70억대 부동산 사기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히는 모습입니다.

사기 피해자들이 이 남성과 만나기로 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남성을 잡기 위해 주변에 잠복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특정해 이 곳에서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5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분양을 빙자한 70억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여 지명수배까지 된 상태였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남성을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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