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차별적 보조금 지급' 강력 제재
입력 2009-07-08 15:09  | 수정 2009-07-08 15:09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시장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이통사들의 가입자에 대한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 실태를 엄중히 조사해 강력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1일 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소모적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기로 결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케팅 총괄 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현재 조사 중인 차별적 보조금 지급과 관련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위법행위는 엄중히 제재하는 한편 이달 중 이통사 본사와 일선 유통망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또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2∼3개월 내 '차별적 보조금 위법성 판단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